잠잘 때 듣는 명작 [아큐정전] voice only asmr 동굴보이스 덕구 오디오북
[아큐정전 ] 아큐정전은 1921년 부터 23년까지 연재된 루쉰이 쓴 가장 유명한 소설입니다 한문학의 전통적인 양식인 '00전'의 형식을 차용했는데요 중국 현대문학의 시초로 평가 받는 작품입니다 루쉰은 아큐정전 줄거리의 주인공인 아큐를 통해서 시대에 뒤처져있는 당시 중국인들의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하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아큐정전 줄거리- 주인공인 아큐는 이름도 출신도 불명확한 사람인데요, 그는 웨이주앙이라는 도시의 토곡사라는 곳에 살면서 하루하루 품팔이를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큐는 자존심이 상당히 강해서 이웃들과 성 안에 사는 사람들까지 경멸하고 있죠 그런 경멸심을 드러내다가 동네 건달들에게 얻어맞으면서도 자존심을 꺾지 않습니다 아큐는 자신이 자오나리라는 지역 유지와 친족관계라는 망상에 빠져서 지내는데요, 물론 자오나리는 그것을 완강히 부인하죠 어느 날 아큐는 왕후라는 남자와 그가 '가짜양놈'이라고 부르며 경멸하던 첸에게 한 차례씩 시비를 걸다가 흠씬 두들겨 맞게 되는데요, 그는 애꿎은 여승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합니다 얼마 후, 그는 갑자기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야겠다고 결심하고 자오 나리댁의 하녀이자 과부인 우씨 어멈에게 추근대다가 주인에게 얻어맞는 해프닝이 발생하죠 일련의 사건들 이후에 아큐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감정은 급속도로 악화되어 일감을 맡기지 않습니다 이에 화가 난 아큐는 같은 날품팔이로서 자기 일을 모조리 가로채 간 샤오디를 찾아가 싸움을 벌이죠 굶주림을 참지 못한 아큐는 절의 채소 밭에서 무를 훔쳐먹고, 마침내 성에 들어가 도둑질에 가담해서 한몫 단단히 챙깁니다 그는 그것을 밑천 삼아 장사를 시작하는데, 돈을 많이 벌기 시작한 아큐에게 사람들은 공손히 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혁명이 발생하고 아큐는 혁명당원을 사칭하며 다니기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가짜 양놈 첸과 자오나리의 아들 수재가 이미 혁명당에 가입하여 활동 중이었죠 혁명당원이 되어 거들먹거리고 싶었던 아큐는 첸을 찾아가 혁명에 가담하고 싶다고 하지만, 평소 그와 사이가 좋지 않던 첸은 단칼에 거절합니다 한편, 혁명의 소용돌이 와중에 자오나리댁이 약탈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아큐는 그 약탈 사건의 죄를 뒤집어쓰고 무고히 총살을 당하며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 [출처] 아큐정전 줄거리 삐뚤어진 자부심|작성자 통크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