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號 100일…정면돌파 리더십 속 경선관리 과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송영길號 100일…정면돌파 리더십 속 경선관리 과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송영길號 100일…정면돌파 리더십 속 경선관리 과제 [앵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어제(9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4·7 재보선 참패 이후 당 분위기를 수습하는 임무를 맡아 당의 쇄신 작업을 이끌어왔는데요 내년 대선까지 진두지휘해야 하는 송 대표의 100일 어땠을까요 백길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지금은 승리를 위한 변화를 위해 주저없이 전진해야 할 때입니다 열정, 헌신, 지혜를 가진 모든 분을 하나로 모아 원팀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5월 2일 변화의 깃발을 올려세우고 당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취임 직후 4 7 재보선 참패 뒷수습에 나선 송대표는 민주당에 덧씌워졌던 '내로남불'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 조국·박원순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종부세 상위 2% 부과안등 부동산 세제완화안을 내놓는 한편 권익위 전수조사를 통해 소속의원 12명에게 탈당을 권하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고비마다 당내 반발에 부딪혔지만 송 대표는 특유의 뚝심으로 정면돌파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지율상승에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덕담이 나오는 등 송대표의 쇄신 드라이브가 유효했다는 자체 진단입니다 절체절명의 과제인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보완점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모더나 도입 물량 선공개 실수를 비롯해 여러 차례 설화로 크고 작은 위기를 불러와 당대표로서 좀 더 신중한 언행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현재진행중인 이슈는 '이심송심' 논란입니다 대선 경선 과정에서 중립을 지켜야할 당 대표가 이재명 후보에게 기울어져있다는 의구심 섞인 불만이 계속해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이날 이낙연 후보와 만찬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해 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우리 모두가 사실 여러 공방 있지만 공방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 해야되고, 당대표로서 이런거 잘 관리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저는 이런저런 의견 대표께 말씀드리고 대표님의 설명 듣고 이해가 넓어졌습니다 그간 쉼없이 달려온 송대표는 오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주말까지 휴가를 갖고 대선 경선 관리 구상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