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韓 철강재에 관세 높이나…“후판에 3배 인상할듯”
[앵커] 미국이 우리나라의 건설용 철강재에 부과하는 반덤핑관세를 3배 가까이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지혜 기자, 미국의 반덤핑관세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요? [기자] 네,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 연례재심에서 우리 철강업체가 수출하는 후판에 20.09%의 반덤핑관세를 매기기로 잠정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에 적용되던 7%대 수준의 관세율을 3배 가까이 높인 것인데요. 관세적용 대상 업체에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판은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 건조나 교량 건설 등에 쓰입니다. 지난해 기준 미국으로 수출된 물량은 약 1억5천만달러 규모로, 전체 대미 철강 수출량의 10% 수준입니다. [앵커] 후판 외에 다른 철강재에 대한 관세를 높일 가능성은 없나요? ◇백브리핑 시시각각 (월~ 금 오전 11시 30분 ~12시 앵커: 안지혜) ◇출연: 윤지혜 기자 백브리핑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3Pw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