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0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주일설교 [주님은 대화를 원하십니다.] 임형규 목사
임형규 목사 [영적중심잡기씨리즈]#4 - 주님은 대화를 원하십니다. 2022.04.10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주일설교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기도하면 신적인 능력이 나타난다. 내 힘으로 할수 없는 일이 기도를 통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열광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을 내 마음대로 부릴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은 램프의 요정이 아니다. 하나님은 윌스미스도 아니고 남의 뺨을 후려갈기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의 과녁에 내가 들어가게 된다. 기도는 소통이고 대화이다. 오고가는게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 혼자 눈을 감고 중얼거린다. 그러나 내 영혼속에서는 하늘로 연결된 사다리 위에서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내가 기도할때 천사들로부터 문자메시지가 도착한다. "당신의 택배가 출발했습니다." 나는 지금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고 있다. 내 목소리가 하늘로 올라가고 있고. 하나님의 마음이 나에게 부어지고 있다. 그래서 기도를 깊게 하다보면 기도제목이 바뀐다. 대화가 흘러가듯이 기도가 움직이는 것이다.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들이 떠오르면서 기도가 바뀐다. 왜 그런가 소통이고 대화라서 그렇다. 우리는 기도의 결과적 응답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그 과정을 원하신다. 십자가를 앞둔 예수님의 기도는 본성과 욕망으로부터 출발해서 아버지의 뜻으로 착륙한다. 기도가 본능과 욕망에만 머물러있거나 그 언저리만을 뱅뱅돈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대화로써 기도가 아니다. 주문이고 정신승리이다. 우리의 기도의 착륙지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대화를 원하신다 #임형규목사 #라이트하우스서울숲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 #라이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