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환경영향평가, 주민수렴 거쳐야…'전자파ㆍ소음' 관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드 환경영향평가, 주민수렴 거쳐야…'전자파ㆍ소음' 관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드 환경영향평가, 주민수렴 거쳐야…'전자파ㆍ소음' 관건 [앵커] 국방부가 실시하기로 한 사드 환경영향평가는 그동안 진행된 소규모 평가와 달리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이 필수적으로 이뤄집니다 평가 항목이 겹치는 만큼, 이미 제출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의 내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까지 국방부가 실시한 소규모 평가와 일반 환경영향평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민의견 수렴 과정입니다 때문에 평균 6개월이 소요되는 소규모 평가와 달리 일반 평가는 10개월에서 16개월, 통상 1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의견수렴 과정에는 길게는 두 달이 걸리는 평가서 공고와 공람, 주민 요청시 공청회도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협의 절차도 2단계에서 4단계로 늘어나, 일반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최장 90일 내 협의 절차를 끝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평가 부문은 16개 세부 항목에서 기상, 온실가스 등 5개 항목이 추가된 21개 세부 항목을 살펴보게 됩니다 소규모 평가 내용이 모두 일반 평가에도 포함되는 만큼, 앞서 제출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의 내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350쪽 분량의 평가서 중 가장 주목받는 건 전자파와 소음 문제입니다 자연훼손이나 토양오염 항목의 경우 이미 해당 부지가 골프장으로 개발돼, 평가 항목으로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향후 군용 유류 저장시 오염 방지 계획 등이 충분히 마련됐는지 살펴보겠다는 계획입니다 대구청은 직접 현장 조사에 나서고, 핵심 쟁점인 전자파 문제에 대해 철저히 공동 검증한다는 방침입니다 평가 의견이 나오기 까지는 평균적으로 한 달이 소요되지만,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