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마가복음11장_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2020 3 26 (목) [하루 한 장]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막11장)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마가복음 11장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입니다 이 일을 기록하면서 마가는 예수님께서 매여있는 나귀 새끼를 풀어 오라고 말씀하신 사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내어주시는 모든 사역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단적으로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매여 있는 나귀 새끼 한 마리도 그냥 지나칠 수 없고 반드시 자유케 해야 할 사명이 바로 메시야이신 예수님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환상 속에서 마카비 왕조의 귀환을 꿈꾸며 그 상징문양인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어대며 주님을 맞이하지만 예수님은 군사적 정치적 왕이 아닌 성경이 예언한 겸손한 구원자로 십자가를 향해 다가가십니다 복음을 이루기 위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