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시안 임정 군사특파단 활동지

중국 산시성 시안 임정 군사특파단 활동지

중일전쟁 발발 후 군대를 창설하려던 임시정부는 치장 청사에서 군사특파단을 조직하였다 그리고 1939년 11월 군무부장 조성환을 단장으로 황학수ㆍ나태섭ㆍ이준식 등과 청년공작원 노복선ㆍ서파 등으로 구성된 군사특파단을 시안으로 파견하였다 임시정부는 중국군에 복무하던 한국인 출신들도 군사특파단에 참여시켰다 당시 시안은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던 화북지역과 최전선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선전 및 초모 공작을 전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군사특파단은 시안성 안의 통제방에 판사처를 설치하였다 군사특파단의 주요 임무는 시안에 군사거점을 확보하는 것과 화북지역의 한인교포들을 대상으로 선전 초모활동을 전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군사특파단의 활동은 1940년 11월 이곳에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설치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제작 2024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