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한미중일 연쇄 정상회담 전망...北 압박 가속 / YTN

금주 한미중일 연쇄 정상회담 전망...北 압박 가속 / YTN

[앵커]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서는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미국,중국, 일본 등 각국의 연쇄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입니다. 북한이 연일 도발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대북 압박 방안이 집중 협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 일정이 가장 먼저 발표된 것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입니다. 두 정상은 오는 31일 회담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이행 문제 등을 주요하게 다룰 예정입니다. [리바오둥 / 중국 외교부 부부장 : 시진핑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 등) 중요한 이슈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교환할 겁니다.]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이 성사되면 2014년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때 개최된 지 2년 만입니다. 안보리 제재 결의 국면에서 3국 간 공조를 강화해온 세 나라는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 대한 대응과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이처럼 북한이 전체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립의 길을 고집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나 시진핑 주석과 별도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양자 현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같은 연쇄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 메시지가 강조될 경우 북한은 더욱 압박을 느끼며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국은 여전히 북한이 원하는 북미 평화협정 체결 등 대화의 중요성도 역설하고 있어 제재 국면에 얼마나 힘을 실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