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05. 16~17세 접종 예약 시작‥"이틀까지 출석 인정"

[EBS 저녁뉴스]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에 해당하는 16세, 17세 청소년들의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 저녁 8시부터 시작됩니다 학교 단위로 접종을 했던 고3 수험생들과 달리, 자율적으로 신청이 이뤄지는데요 백신 접종 앞두고 알아둬야 할 점들, 서현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예약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오늘 저녁 8시부터 고등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16세, 17세 청소년의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초등 6학년과 중학생 대상 접종 예약은 2주 뒤인 18일부터 가능합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사의 제품입니다 접종 당일과 뒷날, 이틀까지는, 등교수업와 원격수업 모두,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접종을 받은 직후라도 수업 참여가 가능합니다 만일 접종 사흘째에도 발열 등의 부작용이 있다면, 의사 소견서를 첨부해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 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득이 접종과 중간고사 등 시험 일정이 겹친다면, 시도별 성적관리지침에 따라 일정 비율의 인정점수가 부여됩니다 백신 접종을 할 때는 보호자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소아 청소년 백신에 대해서는 학생 백신 접종을 강요하지 않으며 학교 활동에서도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정부는 건강한 청소년이라면 백신 접종의 이득이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소아 당뇨나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중증화 위험을 확실히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뒤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은 발열과 근육통 등 성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2차 접종을 마친 고3 학생을 기준으로 보건당국에 신고된 이상반응은 전체의 0 6%입니다 EBS 뉴스 서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