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 수명이 다하면 어떻게 수거할까? | 우리별 귀환 프로젝트 | 지식채널e

우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 수명이 다하면 어떻게 수거할까? | 우리별 귀환 프로젝트 | 지식채널e

1992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가 발사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9월에는 우리별 2호, 1999년에는 우리별 3호까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우주에서의 임무 수행을 마치고 통신이 두절된 세 개의 인공위성은 현재 지구 근처의 우주에서 떠돌고 있다 2년 전, 카이스트는 우리별 1호 발사 3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별 귀환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2023년, 우리나라는 ‘누리호’라는 발사체를 지니고 있으며 ‘다누리’라는 탐사선을 달까지 보냈지만 아직 우주에서 채취한 어느 것도 지구로 가져오지 못했다 우리별 귀환 프로젝트는 2027년 발사될 6번째 누리호를 이용해 총 2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1단계에서는 우리별을 포획해 지구 대기권으로 끌어오는 것이 목표이다 누리호를 통해서 우리별과 같은 속력과 궤도로 수거 위성을 발사해 카이스트의 휴머노이드 로봇팔로 우리별을 포획한다 이때 위성을 포획하는 기술은 우주 쓰레기 청소 기술로도 활용할 수 있다 2단계는 대기권으로 가져온 우리별을 캡슐에 담아 온전한 상태로 지구로 되돌리는 계획이 진행된다 2단계까지 성공한다면 지상 충돌의 충격을 이겨내고 대기와의 마찰열을 견뎌내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 확보된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소행성 탐사와 화성을 포함한 심우주 탐사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 시대를 위한 도약, 우리별 귀환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아본다 #인공위성 #우주쓰레기 #우리별 #누리호 ▶️ 프로그램 : 지식채널e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우리별 귀환 프로젝트 ▶️ 방송일자 : 2023 0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