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싸움 격해지자 흉기까지…무서운 10대들[뉴스8]

[단독] 싸움 격해지자 흉기까지…무서운 10대들[뉴스8]

【 앵커멘트 】 친구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까지 휘두른 10대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먹다짐을 하다 격해진 감정을 참지 못해 결국 형사 처벌까지 받게 됐습니다 서동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학생이 다른 학생과 주먹다짐을 벌입니다 근처에 있던 어른들이 말리자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인근 골목으로 향하고, 잠시 뒤 방검복과 삼단봉을 착용한 경찰관들이 출동합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여기서 치고받고 막 싸우더라고요 애들이 골목이 있어요 거기서도 막 칼부림 막 칼 가지고… " 서울 송파구의 한 골목에서 친구와 싸우다 흉기를 휘두른 10대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스탠딩 : 서동균 / 기자 - "10대들의 폭행이 시작된 곳입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폭행을 이어가다 분이 풀리지 않자, 으슥한 골목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 다행히 흉기에 직접 찔리진 않아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흉기를 휘두른 학생은 "다툼이 심해져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강력범죄는 매년 2만 건을 넘어서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처벌은 성인에 비해 미약한 수준입니다 ▶ 인터뷰(☎) : 김용민 / 변호사 - "강력범죄들은 청소년들이 인격적인 미성숙의 문제를 넘어서서 자꾸 사회의 문제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처벌하고 있는 제도에 문제점들을 검토해서… " 서울 송파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른 학생에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 co kr ]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뉴스8#김주하#10대#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