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중 1대는 '억대 수입차'…G90 국산 자존심 지킨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4대 중 1대는 1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5만9천여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 5% 증가했습니다 벤츠가 2만5천여 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BMW, 포르쉐, 아우디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 6%에 달합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은 대형 세단입니다 수입차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G90(지나인티)의 인기가 높기 때문입니다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은 G90과 벤츠 S클래스 시리즈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올해 승자는 11월까지 8700여 대가 팔린 S클래스입니다 경쟁 차종인 G90과 BMW 7시리즈는 각각 4900여 대, 2500여 대에 그쳤습니다 제네시스는 완전변경한 4세대 G90 출시로 국내 대형 세단 시장 1위를 되찾는다는 계획입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새로운 모델은 디자인 완성도도 훨씬 더 뛰어나고 또 후륜 조향까지 가능한 첨단시스템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와 더불어서 치열한 국산차 수입차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신형 G90는 계약 개시 첫날인 지난 17일 1만2천대를 돌파했습니다 연 2만대 수준인 국내 대형 세단 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내년에 대형 세단 1위 자리를 놓고 제네시스와 벤츠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할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황준익입니다 #제네시스 #벤츠 #비엠더블유 #포르쉐 #아우디 #독일차 #세단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