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11월 07일 17시 발표_내일(수) 새벽까지 비 오다 차차 맑아짐

내일 (수) 전국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 오다가 차차 맑아짐. *** 동해안 대기 건조. 겨울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동’인 오늘, 절기에 맞지 않게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퇴근시간 무렵부터 경기북부와 충남서해안,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되겠고, 점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5~10mm가 되겠고,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의 적은 양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내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황사가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7도, 대전 18도, 대구 20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모레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4도, 춘천은 1도가 되겠고, 낮에도 서울 16도, 청주 15도, 대구 17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금요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한차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