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현대오토에버' 檢 압수수색 왜?‥정회장 동서 내부거래 의혹 지우기? [이슈기획_확파(DIG UP)]](https://krtube.net/image/CY4B7YvrR2w.webp)
정의선 현대차그룹, '현대오토에버' 檢 압수수색 왜?‥정회장 동서 내부거래 의혹 지우기? [이슈기획_확파(DIG UP)]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오토에버 #박성빈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전 대표, 11월 27일 일신상이라며 대표이사직 사임…정의선 회장 동서에게 거액 뒷돈 받은 정황으로 검찰 수사하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황경원)가 2023년 12월 11일 검찰로부터 압수수색 당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12월 11일 오전 현대오토에버의 본사, 클라우드 운영센터, 삼성동 사옥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0월 20일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전 대표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12월 11일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구현모 전 대표와 윤경림 전 KT 사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KT 본사와 KT클라우드, 스파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왔다. 검찰은 KT그룹의 KT클라우드(KT클라우드)가 2022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 회장 동서인 박성빈 전 대표의 회사인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스파크=현 오픈클라우드랩)를 매입할 때, 정 회장의 동서가 거래처인 '현대오토에버'의 당시 서정식 대표에게 수 천만원을 건넨 의혹, 현대차그룹이 2021년 경영난에 빠진 구현모 전 KT 대표 친형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업체 지분을 대량으로 사들였다는 의혹, 그 대가로 KT클라우드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동서가 대표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지분 100%를 206억 8천만원에 시세보다 비싸게 사준 의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을 들여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동서에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지적을 받을까 봐 무리한 거래에 나선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MBC는 21일 보도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021년 5월, 현대차그룹의 총수로 정의선 회장을 지정했다. '총수'가 된 정의선 회장을 기준으로 특수관계인인 동서 박성빈 전 대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기 지적이 나올까 봐, 매각을 추진했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검찰은 박 전 대표가 뒷돈까지 건네며 자기 회사를 판 이유는 정의선 회장의 특수관계이라는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의 수사에 현대차와 현대오토에버 측은 "수사 중이어서 답변하기 어렵다"고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