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체포영장 내주 만료…공조수사 삐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계곡살인' 체포영장 내주 만료…공조수사 삐걱? [앵커] '가평 계곡 살인사건' 용의자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의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다음주면 만료됩니다 검찰과 경찰이 합동수사팀까지 꾸렸지만, 이들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데요 공조수사가 제대로 이뤄질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보험금을 탈 목적으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1살 이은해와 내연남 30살 조현수가 도주한 지 넉달째 지명수배를 하고 출국금지까지 했지만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해외로 도주했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고, 모아둔 현금으로 숨어서 생활하고 있을 가능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씨와 조씨의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다음주 화요일 만료됩니다 인천지검은 작년 12월 14일 이씨와 조씨가 잠적하자 한 달 시한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검거에 실패하자 지난 1월 체포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았지만 이렇다할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체포영장 청구가 불가피해보이는 가운데 검경은 합동 검거팀을 구성해 공조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도주 4개월만에 구성된 검경 합동팀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지 않고, 검거 활동도 각자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간의 관심이 쏠리자 뒤늦게 합동팀을 만들었지만 형식적인 공조에 그치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검찰이 경찰의 사건 송치 이후 경찰 협조없이 수사를 마무리하려다 사건 장기화를 초래했다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 co kr) #계곡살인 남여 #도주 4개월째 #검경 합동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