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개미지옥을 보여준 현대차, 게임스톱 주가...워렌버핏의 해답은?
#현대차 #기아차 #애플 #애플차 #현대기아차 #워렌버핏 #게임스톱 #신비주의 #일론머스크 #주식투자 #개미 #빚투 1 신비주의가 뭐라고 대개미 사기극 된 현대차-기아차 '애플카' 최근 현대·기아차가 애플과의 협력이 초기 단계임을 알리는 언론보도로 연일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한 달 여 만인 지난 8일 현대·기아차와 애플의 협력 중단 사실을 알리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와 관련종목이 동반 폭락했다 '애플카 협력 중단' 이슈로 이날 현대차는 7%, 기아차는13% 급락했다 시가총액 13조가 증발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가 없다"며 "애플과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외신들은 현대차그룹이 협상 사실을 공개한 탓에 '신비주의'와 '비밀유지'를 중시하는 애플 쪽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판을 엎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8일 애플과의 전기차 생산 협력 논의가 보도된 후 현대차 주가는 급등했고, 이달 8일 협력 중단이 발표된 후 주가가 급락해 현대차그룹 5개사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3조 5000억 원 증발했다 지난달 11~27일까지 현대차 전무·상무 등 임원 12명이 주식을 팔았는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2 공매도에 맞선 개미들의 반란 게임스탑(GME) 게임스톱, 이틀간 주가 '72% 폭락'···서학개미 손실 증폭 우려 미국에서 게임스탑 공매도와 이에 대응하는 개인투자자들 간에 매매 전쟁이 일어났다 게임스탑은 공매도가 많았던 종목인데 개인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공매도했던 헤지펀드가 고점일 때 무려 40조 원 손실을 기록할 정도로 코너에 몰렸다 공매도 숏커버링이 들어오면서 주가는 더 쎄게 올랐다 일론 머스크까지 가세해 공매도 세력을 비난하면서 개인투자자들 손을 들어줬다 그런데 어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매매에 이용하는 증권 애플리케이션 로빈후드 증권사에서 게임스탑에 대해 개인들이 매수 주문을 못 하게 막고 매도만 가능하게 했다 공매도 세력에겐 매도와 매수 모두 가능하게 해줬다 주가가 폭락했고 투자자들 항의가 빗발쳤다 지난달 27~29일 사흘간 국내 투자자들이 예탁원을 통해 매수한 게임스톱 주식은 총 9억6,833만달러(약 1조796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매도금액(11억3,120만달러)을 넘는 규모로, 이 기간 게임스톱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한 국내 투자자의 수가 적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시기 게임스톱 주가가 급등락하는 사이 뒤늦게 매수한 뒤 팔지 못한 많은 투자자는 고점에 물렸다 이 기간 게임스톱 주가는 27일(이하 종가 기준·현지시간) 347 51달러로 134 8% 폭등한 데 이어 28일 193 60달러로 44 3% 빠졌다가 29일 다시 325 00달러로 67 9% 반등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1일 30 8%, 2일 60 0% 각각 폭락했다 실제로 3일 주식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게임스톱 투자로 큰 손실을 봤다고 호소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원금의 80% 가까이 손실을 봤다거나 심지어는 1억원이 넘는 날렸다는 계좌 '인증샷'도 여럿 게재됐다 그래서 개미들을 위해 주식투자의 귀재 워렛버핏에게 카톡자문을 구했다 그 대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