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사순절 종려주일 묵상]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사순절 종려주일 묵상]

#사순절 #탄소금식 #40일순례 #사순절 #탄소금식 #40일순례 #모든것이잘될것입니다 #노르위치_줄리안 2023년 사순 절기에는 절망과 두려움 한 가운데에 성경말씀과 더불어,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라는 메세지를 전했던 노르위치의 줄리안의 목소리를 들어 보고자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교회는 시대의 어두움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전하는 본질적인 사명이 있으며, 그 사명을 따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가장 먼저 사랑하는 신실한 영혼들입니다 상처와 고통,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오늘날 지구의 이웃들에게 680 년전 노르위치 줄리안이 전했던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 한 영혼을 위해 더 많은 고통도 감내하시겠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와 위로를 느껴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노르위치의 줄리안은 1342년 영국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30세가 되던 해 심한 질병으로 인해 사경을 헤매다 16 가지 신비한 계시를 받고 기적적으로 병에서 회복했습니다 그 후 줄리안은 기도에 헌신하는 삶을 결심하고 교회 벽에 맞닿은 방에서 침묵과 관상의 생활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방에서 교회로 난 문을 통해 예배에 참여했고, 길가로 향한 문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을 했다 물론 외부 사람들의 출입은 철저히 제한 되었지만, 줄리안은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영적 지도와 성서의 가르침을 전하곤 했습니다 노르위치의 줄리안이 살았던 시기는 영국이 프랑스와 백년 전쟁을 치르고, 농민 전쟁과 십자군 전쟁이 끝나고 난 뒤, 흑사병이 창궐하여 유럽 인구의 1/3이 사망했던 죽음과 절망의 시대였습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두려움과 절망으로 가득한 이 시대, 자연 속에서 희망과 선함으로 초대하시는 창조주의 구원의 손길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 자세한 안내 및 추천의 글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