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고독사 위험군 152만 명…중장년층 가장 '위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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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독사 위험군 152만 명…중장년층 가장 '위험' [출연 : 조미정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문위원] 홀로 생활하다 숨진 뒤 뒤늦게 발견되는 '고독사' 위험군이 전체 인구의 3%나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고독사 고위험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50대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는데요. 조미정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문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가정의 달 5월이지만, 고독사 사고 소식이 계속 잇따르고 있습니다.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60대가 고독사한 사고도 있었고요. 두 달간 방치된 장애인 고독사도 있었는데요. 정확히 '고독사'에 담긴 정의는 무엇인가요? [질문 2] 정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부터 보면 고독사 위험군이 무려 152만 명이 넘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려 전체 인구의 3%나 되는 수치인데요. 어떤 조사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결과인가요? [질문 3] 고독사 위험이 가장 큰 연령층을 봤더니, 고령층보다 중장년층, 특히 50대에서 가장 높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령자일수록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더 위험할 거란 생각이 드는데, 중장년층이 더 위험한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결국 심각한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특히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고독사를 20% 감소하겠단 목표를 설정했는데요.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세운 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실태조사를 1년 단위로 실시해 고위험군을 찾는 데 주력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띄는데요. 1년 단위의 실태조사가 중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6] 또 그동안 지자체별로 각각 실행하던 고독사 정책을 종합 실행하는 기관을 따로 설립하겠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별도로 고독사 정책을 담당할 기관을 설립하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특히 현재 전국에서 고독사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250명이 조금 넘는 정도라고 하던데, 이 인력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담 인력이 그만큼 많이 필요하다고 보는 거겠죠? [질문 8]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위험군을 발굴하는데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도 있는 만큼 그 지역 주민들의 협조도 굉장히 중요해 보이는데요. 이런 공동체 내에서의 연결 정책도 마련이 된 게 있습니까? [질문 9] 그런데 청년층의 고독사 중엔 극단 선택 비율 등이 높고, 중장년층의 경우엔 지병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런 각 연령층에 맞는 맞춤형 지원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질문 10] 계속해서 초고령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동시에 가족 해체 양상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1인 가족이 늘어난다면 그만큼 고독사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란 우려가 큰데요. 아무리 떨어져 살더라도 가족 간의 관심과 연대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