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죽이기’ 3탄”…‘민생 행보’로 정국 돌파 시도 / KBS  2022.09.13.

민주 “‘이재명 죽이기’ 3탄”…‘민생 행보’로 정국 돌파 시도 / KBS 2022.09.13.

성남 FC 후원금과 관련된 경찰 수사 내용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1년 전 이미 경찰이 '혐의 없다'고 한 결론이 180도 뒤집혔다며, '야당 탄압'이라는 겁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정권 때 '봐주기 수사' 한 것의 진실이 드러났다, '빙산의 일각'이라고 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재명 죽이기' 3탄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추석 전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한 두 건에 이은 정치 탄압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1년 전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는데 검찰이 죽은 사건을 다시 살려냈다며 '우격다짐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의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광고비가 이 대표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증거를 내보여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나온 게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십 원 한 장이라도 나온 게 있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대표 취임 후 첫 지시사항이었던 '민생경제위기대책위' 출범 자리에서 영수회담을 거듭 제안하며 민생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에는 피아가 없습니다 민생을 개선할 수 있는 실효적 정책이 어떤 것인가에 우리가 관심 갖고 협력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진짜 민생은 외면하고 정쟁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은 가짜 민심을 내세워 민생 문제마저 이재명 방탄으로 삼으려 할 게 아니라 진짜 민생의 장으로 나와야 합니다 "] "빙산의 일각이다", "이 대표 연루 의혹 사건의 본격 수사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지난 정권에서의 '봐주기 수사'로 불송치 결정된 것이 재수사를 통해 진실이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 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전국 각지에서 현장 최고위를 여는, 이른바 '민심 청취'에 나섭니다 내홍을 겪고 있는 여당과 차별화하고, 민생 대책을 강조해 사정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윤대민/영상편집:최근혁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이재명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