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첫날 나들이...관광지마다 '북적' / YTN
[앵커] 추석 연휴 첫날이자 주말인 오늘, 나들이 나선 분들도 많았습니다. 전국 주요 관광지마다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드넓은 대관령 초원에서 양 떼가 한가롭게 풀을 뜯습니다. 청명한 하늘을 수놓은 양떼구름은 목장의 가을 운치를 더합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뭉실뭉실 털북숭이 양을 쓰다듬기도 하고, 울타리 사이로 얼굴을 내민 양들에게 마른 풀을 먹이기도 합니다. [이연성 / 서울 방이동 : 추석 연휴가 길어서 1박 2일로 놀러 와서 양떼목장에도 할머니랑 같이 오고 정말 좋습니다.]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 130여 마리가 방목된 제주도 목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추석 연휴 닷새 동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은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국 / 서울시 영등포동 : 좋죠. 날씨도 좋으니까 아들 보여주려고 말도 좋아하고 그러니까요.] 강원도의 한 스키장 슬로프. 스키와 스노보드 대신 바퀴가 달린 썰매를 타고 트랙을 질주합니다. 구불구불 커브를 돌며 속도감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1,458m 트랙의 마지막 지점에 도착합니다. [정원준 / 경기도 수원시 :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스릴까지 넘치니까 진짜 최고인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YTN 송세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