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관들과 의견차 없다"…판사회의 본격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명수 "대법관들과 의견차 없다"…판사회의 본격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명수 "대법관들과 의견차 없다"…판사회의 본격화 [앵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한 각급 법원의 판사회의가 오늘부터 줄지어 열립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대법관들과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일선 판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이른바 재판거래 논란에 대해 법원 안팎의 의견을 듣고 형사고발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했던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늘 출근길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오늘부터 연이어 열릴 판사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가감없이 듣겠다는 건데요 후속 대책과 관련해서는 "현명한 의견들이 제기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재판거래' 의혹을 놓고 몇몇 대법관들과 견해차가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한마디로 일축했는데요 "의견 차이는 없다"며 "사법불신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표시한 것으로 역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의 판사들은 오늘 회의를 소집해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대한 내부의견을 수렴합니다 고등법원에서도 비공개로 판사회의가 열리고, 서울가정법원도 법관들의 판사 회의가 이어집니다 지난 1일에는 의정부지법 단독판사들이 회의를 열고,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는데요 이어질 각급 회의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됩니다 전국 각급 법원의 판사 회의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예정인데요 오는 11일로 예정된 전국법관대표회의 결과가 이번 사태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법원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