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박근혜-이재용 오늘 법정대면 성사되나 / YTN

[취재N팩트] 박근혜-이재용 오늘 법정대면 성사되나 / YTN

[앵커] 2차례 무산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대면이 오늘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법원은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공판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을 오후에 증인으로 소환해 신문할 예정입니다. 최재민 선임기자 연결해 오늘 재판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전·현직 임원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죠? [기자] 오전 10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 7일 시작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뇌물죄 재판은 어제까지 모두 42번의 공판기일을 거쳤습니다. 지금까지 100명의 진술조사와 각종 서류증거 조사 이후 47명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오늘이 43번째 공판기일입니다. [앵커] 이 부회장의 1심 재판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 다음 달까지는 1심 재판을 마무리해야 하죠? [기자]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전·현직 임직원을 지난 2월 말에 기소했습니다. 6개월 구속 만기일이 다음 달 말이니까 결심공판은 다음 달 4일, 선고는 다음 달 중후반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법을 보면 1심 재판은 기소 뒤 석 달 안에 마무리하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워낙 방대해 석 달 안에 1심 재판을 끝내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특검법에 석 달 안에 1심 재판을 마무리하라는 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건 아니고 법원이 상황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다음 달 말까지 1심 재판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이재용 부회장은 구치소에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앵커] 오늘 공판의 초미의 관심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출석하느냐인데 박 전 대통령은 지난 두 차례의 재판에 불출석해서 오늘은 강제구인장이 발부됐죠? [기자] 박 전 대통령은 건강이 좋지 않고 자신의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증인 신문을 미루기 어렵다고 보고 구인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인장은 법원이 신문을 목적으로 피고인 또는 증인을 강제로 소환하기 위해 발부하는 영장을 말합니다. [앵커] 그런데 다른 재판에서는 구인장 발부에도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기도 했죠? [기자]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 재판 당시 증인으로 채택된 박 전 대통령이 법원의 강제구인장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