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이도, 군사봉기 시도…마두로 "군부 충성 확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과이도, 군사봉기 시도…마두로 "군부 충성 확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과이도, 군사봉기 시도…마두로 "군부 충성 확고" [앵커]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로 혼란이 지속돼온 베네수엘라에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곧 펼쳐질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앞두고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과이도 국회의장이 중무장한 군인들과 함께 마두로 정권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중무장한 군인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인근, 과이도 국회의장이 일부 군인들과 군사 봉기를 시도했습니다 과이도 의장은 '자유 작전'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며 거리로 나온 군인들이 베네수엘라 헌법을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안 과이도 /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오늘 나는 베네수엘라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합법적인 국군통수권자로서 모든 군인들을 소환했다 " 과이도 의장이 군과 함께 행동에 나서 정권 퇴진 압박을 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장에는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가택연금 중인 야권 지도자 레오폴도 로페스 전 카라카스 시장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 과이도 의장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군부 지도부의 충성을 받고 있다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평화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 최대의 대중 동원을 소집했다"며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수만명의 반정부 시위대는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하고 해산을 시도한 경찰을 향해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충돌했습니다 이번 충돌로 총상자 2명을 포함해 최소 69명이 다친 것으로 보건당국은 집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1일 사상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예정돼 있어 베네수엘라 사태가 중대한 고비를 맞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