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업들, 미국에 머물라…막대한 국경세 부과"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트럼프 "기업들, 미국에 머물라…막대한 국경세 부과"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취임사에서 '미국산 구매, 미국인 고용'이라는 원칙을 제시했죠? 이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기업 대표들과의 만나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게 그 첫 번째입니다 워싱턴에서 신지홍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포드, 다우케미컬 등 미국의 대기업 대표 12명과 조찬을 하는 것으로 대통령 취임 첫 주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기업 대표들을 "위대한 일을 해온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치켜세우며 '미국 우선'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미국으로 제조업을 다시 가져오는 것입니다 " 지난 20일 취임사에서 제시했던 '미국산 구매와 미국인 고용'이라는 원칙, 즉 미국 우선주의의 실행에 나선 것으로, 먼저 채찍을 꺼내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의 노동자를 해고하고 외국에서 제품을 생산할 경우) 기업들이 외국에서 만들어 미국에 들여오는 제품에는 막대한 국경세를 부과될 것입니다 " 미국에서 물건을 팔려면 미국에 머물라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들에게 당근도 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에는 이득이 있을 것입니다 " 기업들에 대한 세금을 15에서 25% 수준으로 줄이고, 신속한 공장 건립 등을 위해 대대적으로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게 그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노조 지도자들과도 만나서도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신지홍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트럼프 #국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