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부동산시장 영향은? / YTN
■ 진행 : 박석원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모레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과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금융통화위원회가 모레 기준금리 결정하는데 인하 쪽으로 전망이 우세한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정도 내릴까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박원갑] 지금 이거는 채권 전문가들에 대해서 최근에 설문조사한 게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서 조사를 했는데 이번 10월에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다 예상한 사람들이 64% 정도 아주 높지는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0 25%포인트 낮출 것으로 보고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물가가 중요한 건데, 지금 9월의 소비자물가가 1 6%입니다 한때 3% 그랬잖아요 그때에 비하면 안정 구도이기도 하고 그래서 제 생각에는 좀 인하할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 이렇게 보는데, 만약에 이번에 못 낮춘다, 그러면 다음 달 28일이 또 금통위가 열립니다 12월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확률적으로 본다면 이번 아니면 11월에 적어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 이렇게 지금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미국 같은 경우에는 0 5%포인트 낮췄었잖아요 그러면 만약에 이번에 우리가 금리를 인하하면 얼마나 내릴 것으로 예상을 하시나요? [박원갑] 지금 우리가 연 3 5%잖아요 그러면 대체적으로 파격적으로 인하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겠느냐 그게 중론이고 그래서 아마 0 25%포인트 낮춘 아마 3 25% 정도로 보고요 내년도 일각에 따라서 한 번 내지 두 번 정도 낮춘다, 이런 지금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금리 인하하게 되면 어찌 됐든 간에 대출 수요는 조금 늘 수도 있고 그러면 집값이 자극받을 거라는 우려도 나오는데 부동산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박원갑] 우리가 금리 인하라는 변수하고 또 한 축이 있습니다 바로 대출규제죠 그래서 아마 10월에는 금리인하하고 대출규제 간에 약간 시소게임 양상이 나타날 수가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려요 기본적으로 금리가 모든 자산시장의 중력이다, 이렇게 표현합니다 결국은 금리가 가격을 결정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는데, 그래서 밀물이 몰려오면 작은 배든 큰 배든 다 뜬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만큼 금리가 중요해진다 이렇게 말하는데 문제는 지금 한 축에서 9월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를 도입하잖아요 그러면 금리를 인하한다는 것은 시중에 유동성을 더 늘리는 거예요 돈을 더 넣는 거고 한쪽에서는 돈이 안 들어가게끔 문턱을 높이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중에서 어느 쪽에 비중을 높일 거냐에 따라서 전망이 달라지는 겁니다 저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서울 아파트 핵심 지역은 대출규제가 훨씬 더 강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그런 논문들이 많습니다 왜냐? 집값이 비싸니까요 그래서 아마 제 생각에는 서울이나 경기, 인천까지도 아마 거래가 좀 줄어들면서 바로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고요 지금 주간 단위로 보면 한국부동산원 기준으로 아파트값 변동률이 한 0 1% 정도 되거든요 그러면 이게 마이너스로 접어들려면 제 생각에는 아마 빠르면 11월, 늦으면 12월 정도 되면 약세 가능성은 좀 있다, 이렇게 내다보고요 하지만 이게 금리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