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황] 24일까지 누적 확진자 99,846명...사망 1,707명 / KBS 2021.03.24.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8명입니다 어제는 3백 명대였지만,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증가한 건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최신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8명입니다 해외유입이 17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411명입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었습니다 최근 계속 4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다가 어제 하루 300명대로 줄었었죠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시작된 3차 대유행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누적 확진자는 9만 9천 846명입니다 지금 추세라면, 내일 코로나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요 경기 150명, 서울 135명 등 인천까지 더하면 수도권이 300명을 넘었습니다 지역 확진자의 75% 정도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을 보면요 경남에서는 목욕탕과 조선소 집단감염의 여파로 13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고요 경산시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경북에서도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 부산과 강원에서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수도권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많이 나와 걱정인데요 대규모 집단감염보다, 산발적인 감염이 다양한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상황을 보면요 일 평균 확진자가 417명인데,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70%에 육박하는 수준이죠 229명이 발생했습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을 보면 규모가 크진 않습니다 많아야 30명 정도 수준인데요 산발적인 감염이 많아서 방역 당국의 관리가 더 어렵고, 확산세를 잡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병원이나 요양병원의 감염 비율은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에 확진자인지 모르고 접촉했거나, 감염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한 비율은 전체의 64% 정도를 차지합니다 국내 감염의 64%가 일상 속 '조용한 전파'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자는 이제 7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1 4% 수준인데요 집단 면역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그래픽:최유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신규확진 #집단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