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60대 독거노인 사흘 만에 극적 구조 / 더팩트 TV1

60대 독거노인이 실종된 지 사흘 만에 경찰의 수색 끝에 발견돼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 A씨가 며칠째 보이지 않자, 그의 지인이 신고한 겁니다 경찰은 A씨 주변인들에 대한 탐문 과정에서 평소 A씨가 버섯 등을 채취하러 오독산에 오른다는 주민 제보를 토대로 수사망을 좁혔습니다 수색 이틀째 주거지에서 100m 떨어진 지점에서 A씨의 핸드폰과 가죽허리띠, 오른쪽 신발 한짝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수색견과 드론을 사용해 마침내 유류품 발견지에서 85m 정도 떨어진 곳에 A씨 것으로 보이는 나머지 구두 한 짝을 발겼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인근 낭떠러지 아래 쓰러져 신음하던 A씨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실종 96시간여 만에 경찰의 끈질긴 수색 끝에 무사히 구조된 것입니다 A씨는 즉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