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장사시설 건립…평택시 vs 시의회 '엇박자'

평택 장사시설 건립…평택시 vs 시의회 '엇박자'

[앵커멘트] 평택시가 인근 안성 오산시과 함께 종합장사시설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입지 공모를 진행 중인데요 시의회가 공동 건립보다는 평택시 단독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말이면 입지 공모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인데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평택시가 진행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 사업 부지는 20만 제곱미터, 화장시설과 장례식장, 자연장지, 봉안당, 공원, 레포츠 시설 등이 들어서고, 반려동물 화장시설도 포함됩니다 이런 가운데 평택시의회가 장사시설 건립 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했습니다 용역에선 시가 단독으로 장사시설을 건립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임봄 / 용역사 관계자] 여러가지 연구 결과와 선진 사례를 분석해 본 결과 평택시 단독으로 대상지 공모 방식을 통해서 건립하는 것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평택시 재정 상황이나 장기적인 운영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장단점을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정적 수익, 운영·관리 자율성과 사용 우선권이 장점, 초기 투자 비용, 유지 비용 증가, 이용률 변동성 등을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시민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충분한 정보 제공과 투명한 의사결정, 경제적 보상, 친환경 설비 도입 등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평택시는 장사시설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인근 안성, 오산시와 공동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갈등의 여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공동 건립을 할 경우, 사업비와 운영비 부담을 덜 수 있고, 국비 지원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은미 / 평택시청 노인장애인과장] 저희는 같이 분담금 식으로 해서 안성이나 오산시에서도 관심을 보여주시고, 부지가 선정되고, 조례가 제정되고 하면 국비를 신청해서 [유승일 / 평택시청 노인복지팀장] 화장시설 자체는 운영하면 할 수록 적자가 나는 구조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화장시설은 같이 운영하고, 봉안당이나 자연장지는 별도로 운영하고, 이런 해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장사사설 공모는 오는 28일까지로 참여 지역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Btv 뉴스 배상민입니다 ■ 뉴스 시청 및 제보 ▷ 케이블TV : SK브로드밴드 B tv 채널 1번 ▷ 홈페이지 : 'ch B tv 검색' ▷ 유튜브 : 'ch B tv' 검색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 ▷ 제보 이메일 : 배상민 기자 (smbae@sk com) #평택 #평택시의회 #오산 #안성 #장사시설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평택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