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03] 출애굽기 25:23-40; 37:17-24 / 성소에서 가장 화려한 금 촛대 (말씀: 손석구 박사)

[NO.203] 출애굽기 25:23-40; 37:17-24 / 성소에서 가장 화려한 금 촛대 (말씀: 손석구 박사)

하나님이 성막을 지으신 목적은 첫째로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시기 위함입니다(출25:8) 둘째로 이스라엘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출25:22) 성막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교제하시는 사귐의 장소입니다 성막 안 뜰에는 지성소와 성소가, 성소에는 떡을 진설하는 떡상과 금 촛대와 향단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금 촛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금촛대는 디자인 면에서 볼 때 성소 안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촛대의 모든 재료는 백프로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25:39) 촛대는 밑판과 줄기, 잔과 꽃 받침과 꽃이 한 덩어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31) 가지는 중심 등잔대에서 양쪽으로 세 개씩 나오게 해 여섯 가지를 만들었습니다 중심 등잔대가 있어서 가지의 수는 모두 일곱 개입니다 금 촛대는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양쪽에서 나온 여섯 가지는 성도들을 상징합니다 이 가지들이 중심 등잔대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양쪽으로 붙어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연합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촛대의 잔은 살구 꽃 형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살구꽃은 성지에서 매년 일찍 피는 여러 꽃 중의 하나로 생명을 상징하고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근거로는 아론의 지팡이에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택한 제사장의 지팡이로, 여기에서만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맺었습니다(민17:8) 아론의 살구꽃과 그 열매가 있는 지팡이를 예수 그리스도께 비유하듯 촛대의 살구꽃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등대의 잔과 꽃 받침은 밑에 낮은 곳에 위치하면서 등잔을 세워주는 중요한 기초석 역할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겸손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등잔에 쓰는 기름은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사용하여 불이 꺼지지 않도록 밤과 낮으로 켜 두어야 합니다 등잔불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관리하도록 하셨고 영원한 규례로 정하셨습니다(출27:20-21; 레24:1-4)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등잔에 켜져 있는 불 빛은 참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참 빛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요1:9) “나는 세상의 빛이라”(요8:12)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빛은 어두움을 비추어 밝게 해 줍니다(요1:4,5) 성막의 내부는 외부로 부터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지만 금 촛대에서 비추는 빛으로 밝게 비추었습니다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4)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빛을 받은 성도들은 그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밝게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촛대가 한 덩어리의 금으로 되어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그리고 성도는 하나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명은 세상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막에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셨고 이제는 성령으로 함께 하셔서 도우시고 인도하시고 빛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도와주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사랑의 주님! 예수님이 빛으로 어두운 세상에 오셔서 비추어 주시고 밝게 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성도들이 항상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