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나란히 무안行…정쟁 자제하며 수습 '한목소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나란히 무안行…정쟁 자제하며 수습 '한목소리' [앵커] 무안 여객기 참사에 정치권은 정쟁을 잠시 멈추고, 사태 수습을 돕겠다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사고 현장으로 내려가는 것은 물론, 당 차원의 대응책도 논의했는데요 주요 정치인들은 저마다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여객기 사고에 여야 모두 국회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정부에 부탁드린다"면서 "당도 사고 수습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TF는 사고수습, 진상 규명, 유가족 지원 등 종합수습대책을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 권성동 대행과 TF 위원들은 회의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고, 월요일에는 사고 현장을 찾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당국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기를 바란다"며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당 입장에서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이재명 대표는 회의를 마치자마자 대책위 위원들과 바로 무안으로 향했습니다 사고 직후부터 조속한 인명 구조와 신속 대응을 주문하고, 애도를 표하는 주요 정치인들의 메시지가 하루종일 쏟아졌습니다 월요일 비대위원장 정식 임명 후 무안을 방문할 예정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정부와 적극 협조해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정치와 국정이 혼란한 상황이더라도 안전 응급구조 행정에 한 치의 지장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국가적 재난에 야당 인사들의 목소리도 여당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당국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민주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인명구조가 가장 우선"이라며 "국회에서 비상회의를 갖고 의장 비서실장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 co kr 영상취재기자 김성수 #무안 #여객기 #인명구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