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이슈] 인터뷰부터 이태원 참사 대응까지…명태균에 물어본 尹 부부 / "여론조사 해 달란 적 없다"더니 '직보' 받아 - KBS 2024.12.26.

[한눈에 이슈] 인터뷰부터 이태원 참사 대응까지…명태균에 물어본 尹 부부 / "여론조사 해 달란 적 없다"더니 '직보' 받아 - KBS 2024.12.26.

공천 개입 의혹부터 여론조사 조작까지, 석 달 전부터 정국을 뒤흔든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을 검찰이 확보했습니다. KBS가 검찰이 확보한 명태균 씨와 윤 대통령 부부의 통화 내용 이외에 메시지 내용 일부도 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입당 전 언론사 인터뷰부터 입당 후 대선 경선 시기까지 명태균 씨로부터 조언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명 씨는 김건희 여사와는 더 자주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태호, 최재형 등 정치인의 경조사 소식을 전하고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만날 때, 약속 일정을 전달하는 등 명씨가 가교 역할을 한 내용도 확인됩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현안 때마다 김 여사와 소통한 명씨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조사위원으로 전투력과 언론 플레이에 능한 의원들을 포진시켜야 한다고 조언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명태균 씨의 황금폰에선 명 씨가 윤대통령 부부에게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직접 전달한 기록도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명 씨는 비공표 조사를 대통령에게 준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고, 윤 대통령도 여론조사를 부탁한 적이 없다고 말해왔는데 이를 뒤집을 기록이 나온겁니다. KBS가 단독 확인한 내용, 한눈에 이슈로 정리했습니다. 00:00 [단독] 명태균, 윤석열 입당 전부터 인터뷰 조언…김건희 여사엔 이태원 참사 대응 자문까지 / 2024.12.24. 뉴스9 (손원혁) 02:07 "여론조사 해 달라 한 적 없다" 윤 대통령, 결과는 '직보' 받아 / 2024.12.24. 뉴스9 (이형관)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명태균 #윤석열 #황금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