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서울서 정상회의 개최... "협력 방안 논의..공동 선언 채택"

【앵커】 한일중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개최됩니다 3국 정상들은 경제통상과 기후대응 등 협력 분야를 논의하고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9차 한일중 정상회의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건, 2019년 12월 이후 4년 5개월 만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에게 한일중 정상회의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이번 정상회의는 한일중 세 나라가 3국 협력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 먼저 윤 대통령은 26일 한중, 한일 정상회담을 연이어 갖고 공식 환영만찬 등 일정을 소화합니다 핵심인 3국 정상회의는 27일 열리는데, 의제는 경제통상과 인적교류 등 협력 방안입니다 기후변화와 보건 및 고령화 대응, 과학기술디지털 전환 협력에 대해서도 다루게 됩니다 심도있는 논의 끝, 3국 정상들은 회의 결과를 공동 선언에 담기로 했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3국 공동 기자회견도 협의 중입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앞으로 3국간 각급별 협의체 운영, 그리고 협력사업의 이행을 추동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 3국은 협력 분야 뿐 아니라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합니다 지역적 협력 범위는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3국 정상들은 한일중 비즈니서 서밋에도 함께 참석해 경제인들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한중일정상회의 #공동선언 #정상회의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