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Lee So-ra whiteday concert('이소라의 '못다한 사랑 고백')

[앵커멘트] 가수 이소라가 화이트 데이를 맞아 콘서트를 갖습니다 오는 12일과 13일, 3회에 걸쳐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라는 타이틀로 여는 이번 콘서트는 꼬박 2년 만에 열리는 단독 공연입니다 박서진 기자가 콘서트 준비중인 이소라를 만났습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의 한 연습실, 이소라는 콘서트에서 연주를 맡을 재즈 밴드와 연습이 한창입니다 이소라는 콘트라베이스, 색소폰, 어쿠스틱 피아노, 스네어 드럼 등으로 구성된 재즈밴드를 통해 재즈콘서트 무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6집 앨범 '눈썹달'을 발표한 이소라는 방송 출연보다는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 생각입니다 [인터뷰:이소라, 가수] 이번 콘서트에서 이소라는 6집 앨범 전체에 흐르고 있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고자 공간감이 넘치고 연극적인 무대로 꾸미고 있습니다 '소라의 방'에서부터 '우주와 사막'에 이르기까지 비현실적이면서 환상적인 느낌이 드는 무대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이소라는 기존의 로맨틱하고 슬픈 발라드 이외에도 '이제 그만', '바람이 분다', '별', '쓸쓸'등 6집 앨범 수록곡 들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소라, 가수] 화이트 데이를 맞아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로 이름을 지은 이번 콘서트는 연인들을 위한 무대로 꾸밉니다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에는 연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인터넷을 통해 신청 받아 이소라가 들려주는 코너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소라는 자신이 겪었던 사랑의 경험과 감정을 노래를 통해 연인들에게 전해줄 생각입니다 [인터뷰:이소라, 가수] 좀처럼 대중에게 나서지 않는 이소라는 이번 콘서트에서 사랑의 낭만과 슬픔을 주제로 연인들을 축복하는 무대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소라가 특유의 애절한 음색으로 연인들에게 들려줄 사랑의 노래는 이번 주말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YTN STAR 박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