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by Melodia5
항아리 by Melodia5 #시낭송 #감정평가 텅 빈 항아리가 되어 서있었네 차오르기를 기다리며, 홀로 홀오~~오오~~ 빗방울은 울음처럼 떨어지고 가녀린 물방울이 떨어지고 지고~~오~~ 눈물이 차올라, 깊은 저음의 울음이 메아리가 되어어 어어~~~~ 눈물이 차올라, 가득 차오르면 하늘 높이 울려퍼지는 울음이 이~~이~~~ 이제는 넘쳐흘러, 거리를 적시고 도시의 강이 되어 흐르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쏟아내고 나면 다시 비워진 항아리는 새로운 소리를 품겠지 때로는 슬픔으로, 때로는 기쁨으로 영원히 울리는 항아리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