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들에게 묻지마 '몽둥이질'…40대 검거

등산객들에게 묻지마 '몽둥이질'…40대 검거

등산객들에게 묻지마 '몽둥이질'…40대 검거 [전화연결 : 현동엽 씨(수원 광교산 살인범 검거 시민)] 어제 오전 수원 광교산 등산로에서 40대 남자가 등산객들에게 몽둥이로 무차별 폭행을 휘둘러 1명이 숨졌는데요 그나마 한 30대 남성의 용감한 행동이 없었으면 더 큰 일이 날 뻔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을 쫓아간 시민, 현동엽 씨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질문 1] 평소 자주 그곳으로 등산하시는지요? [질문 2] 당시 등산하는 분들이 많았나요 혼자 등산하고 계셨는지요? [질문 3]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좀 설명해 주시죠 직접 폭행하는 것을 보셨나요? 아니면 무슨 소리를 듣고 달려가신 것인가요? [질문 4] 주변에 다른 등산객들에게 피하라고 외치셨다고요 직접 당시 상황을 녹음하셨다고 하는데 잠깐 들어보시고 말씀 나눌게요 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등산객들이 놀랐을지 미뤄 짐작이 가는데요 도망가라고 이렇게 소리 치셨는데 주변 등산객들 어떻게 대피했는지? [질문 5] 범인이 범행 후 도망치는 것을 추격하셨는데 어떻게 쫓아가셨는지요? [질문 6] 살인범이 능선에 겉옷을 덮고 엎드려 숨었다고 하는데 그때 상황 설명해주시죠 [질문 7] 위험한 상황이고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었을 텐데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셨는지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광교산 등산로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현동엽 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Fri Feb 06 14:04:54 KST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