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첨단기술로 충전 박주연

제주MBC 리포트 첨단기술로 충전 박주연

제주MBC 리포트 첨단기술로 충전 박주연 ◀ANC▶ 전기차를 타고 싶어도 충전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아직은 망설이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휴대용 충전기를 비롯한 새로운 충전 기술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조그만 휴대용 충전기를 전기 콘센트에 연결하고 전자태그에 갖다대면 충전 준비가 끝납니다. ◀SYN▶ "승인 됐습니다. 차량과 연결해 주세요." 충전이 끝나면 전기사용량이 표시되고 요금을 청구하는 문자 메시지룰 휴대폰에 발송합니다. (S/U) "전기 사용이 가능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이동용 모바일 충전 방식이 개발된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충전기 설치비용은 물론 주민 동의도 필요없습니다. ◀INT▶신규식 파워큐브 전무이사 "가장 큰 문제가 다세대, 아파트나 빌라에 사시는 분들이 전기차를 살 수 있는 환경이 안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해결할 수 없냐는 고민하에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겁니다." 차량에 직접 충전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무선 충전기도 선보였습니다. 주차장 바닥에 설치된 충전패드 위에 차량을 세워두면 자기장을 발생시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INT▶ 김라영 (주)그린파워 부장 " 눈이나 비같이 환경이 좋지 않을 때 무선으로 충전을 하게 되면 위험한 플러그 인을 하지 않고도 정해진 위치에 세웠을 경우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INT▶ 구유진 / 서울시 중구 "전기료가 좀 많이 나오지 않나 걱정했던 부분인데 그것보다 의외로 절약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니까 훨씬 이동량이나 사용하는 것에 편리해지고 좀 많이 활성화될 수 있는 면이 많아질 것 같아요." 세계적인 전기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학술회의에서도 충전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가 가장 큰 화두가 됐습니다. ◀INT▶ 로버트 카텔 미국스마트에너지협회장 "스마트그리드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전기차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충전 인프라도 기술의 발전과 함께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