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년 앞..광주전남 공약 발굴 (뉴스데스크 2021.3.9 광주MBC)

대선 1년 앞..광주전남 공약 발굴 (뉴스데스크 2021.3.9 광주MBC)

(앵커) 대선이 1년 앞으로 가다오면서 광주시가 지역의 주요 현안을 대선 후보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광주형일자리 공장이나 한전공대 설립 같은 똘똘한 공약이 내년 대선에서도 채택될지 주목됩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년 전 후보 시절의 문재인 대통령은 호남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며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공을 들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공약으로 탄생한 것이 미래자동차산업 육성과 에너지신산업 육성, 한발 더 나아가 미래 에너지인재를 키울 수 있는 한전공대를 설립하겠다는 약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2017년 3월 20일) "정권 교체와 인사탕평, 일자리 혁명으로 호남의 울분을 풀어드리고, 호남의 삶을 바꾸는 데 성공하겠습니다 " 이런 대통령의 공약은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과제에 반영됐습니다 다시 숨가쁘게 4년이 지나고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차기 정부의 국정방향을 예측해 지역 대표공약 발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광주는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제로 도시 구축, 글로벌 문화 관광 창조 등을 지역의 미래발전 전략으로 설정했습니다 광주 군공항 관련 해법 역시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군공항 이전 부지를 앞으로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맞게 광주의 기폭제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런 것도 함께 논의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전남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SOC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 등을 지역 공약으로 중점 발굴할 계획입니다 지역의 미래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가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채택될 경우 차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공동대응에 나서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대선 #공약 #이계상 #문재인 #군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