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되는 기록 삭제는 왜?" 풀리지 않는 의문 / YTN

"복원되는 기록 삭제는 왜?" 풀리지 않는 의문 / YTN

□ 정군기 홍익대 교수 /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 유서 공개에도 파장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 "내국인 사찰 안했다" 왜 떳떳이 증명하지 않았나? - 전문 요원이 왜 뻔히 복원되는 기록 삭제했을까? - '결백 증명·조직 보호' 두 가지 차원의 자살로 보여 - 진실 빨리 가려야…정쟁 장기화 바람직하지 않아 [앵커] 앞서도 전해 드린 것처럼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사용 의혹과 관련해서 담당 부서 직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진 직원 임 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요 그리고 유서 내용이 오늘 오전에 공개가 됐습니다 내국인에 대한 사찰은 없었다는 내용이 그 유서에 담겨있었는데요 국정원 직원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정치권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국 소식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군기 홍익대 교수 그리고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나오셨습니다 유서 내용 그러니까 3장 가운데 한 장의 내용이 공개가 됐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이 내국인에 대한 사찰은 없었다 이런 내용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유서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궁금한 점이 하나 나왔죠 본인이 어떤 기록을 삭제했는데, 고의는 아니라 하더라도 이게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대북 관련, 대테러 관련 지원할 수 있는 자료인데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자료를 삭제를 했다 이건 실수다 지나친 업무 욕심이 화를 일으켰다, 이런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부분이 더 나와야 되는데 그런데도 전반적으로는 본인이 이거 외에는 결백하고 야당이 제기하는 그런 민간인 사찰, 내국인 선거 사찰은 전혀 없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좀더 알아봐야 되겠지만 삭제한 부분은 실수였다, 이렇게 나와 있는 것 같아요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자살까지 해서 문제가 정리되는 쪽보다는 당장은 파장을 크게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세 장 유서 중에서 가족하고 관련된 사적인 것은 빼고 마지막 한 장이 국정원 관련 공개가 됐는데 지적하신 대로 내용이 크게 세 가지죠 하나는 본인의 판단실수가 있었고 과도한 업무 욕심 때문에 일을 그르치게 돼서 미안하다는 이야기고 그다음에 내국인에 대해서 선거라든가 내국인 사찰용이 아니었다는 내용인 것 같고 또 하나는 마지막 대테러 관련된 내용은 국정원의 기밀유지 목적으로 본인이 삭제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