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섬뉴스] 백령~대청~소청 서해 3도를 잇는 순환선 '푸른나래호' 2023년 12월 닻 올렸다!

[인섬뉴스] 백령~대청~소청 서해 3도를 잇는 순환선 '푸른나래호' 2023년 12월 닻 올렸다!

【앵커】 네, 을왕리에 울려 퍼지는 '을왕리의 추억'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은 대청도로 가보겠습니다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잇는 순환선 '푸른나래호'가 지난해 12월 본격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류석자 통신원? (네, 류석자 통신원입니다) 서해 3도를 잇는 순환선으로 대청도 주민들의 이동이 더 편해졌다고요? 【류석자-대청도 통신원】 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세 섬을 잇는 순환선 푸른나래호 운항이 시작됐습니다 푸른나래호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섬 주민들의 이동권 개선과 연료 운반을 위해 옹진군에서 건조한 498톤 급 차도선으로 정원 200명에 승용차 42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데요 1일 2항차 운항으로 시작된 지 한 달 남짓, 겨울철 비수기지만 이용객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최광희 / 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 교수 : 저희가 지금 백령도부터 대청도, 소청도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푸른나래호 덕분에 대청도, 소청도를 오가기가 참 편했습니다 ] 오후 2시 40분이 되자 백령도에서 출발한 푸른나래호가 도착하고 마을 어르신들이 조심조심 배에서 내립니다 대청도와 소청도에는 없는 백령도의 큰 병원에 진료받으러 가기 편해진 건데요 [김옥자 / 문화관광해설사 : 그전에는 (병원에 가기 위해) 하루씩 주무셔야 했는데, 푸른나래호가 생기고 나서는 아침에 올라가셨다가 오후에 내려오시니 너무 편해졌지요 ] 백령도는 농산물 생산량이 많고, 대청도는 수산물 수확량이 많은데요 순환선 덕분에 각 섬끼리 필요한 생필품 및 물자를 교환하기도 편해졌습니다 [배복봉 / 대청도 어민회장 : 푸른나래호가 소대백령을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왕복을 하니까 우리 주민들로써는 진짜 말없이 좋죠 생활필수품도 마음껏 나눠 쓸 수 있잖아요 ] 푸른나래호가 앞으로도 고장 없이 운항돼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대청도에서 OBS 섬 통신원, 류석자입니다 【앵커】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생해주신 통신원들 감사합니다 #대청도 #순환선 #푸른나래호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