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 호조에 산타랠리 불씨 되살아났다…투자전략은

미국 CPI 호조에 산타랠리 불씨 되살아났다…투자전략은

이달 산태랠리를 기대하고 주식을 매수했던 개인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산타랠리 기대감도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 13% 상승했습니다 미국 물가 둔화가 예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졌습니다 코스닥 역시 2%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국내증시 훈풍은 예상치를 밑돈 미국 CPI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13일 발표 된 미국 11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7 1% 상승하며 시장전망치인 7 3%를 밑돌았습니다 증권가에선 이번 CPI 발표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11월 CPI에서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는 안도감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CPI 발표 이후 달러인덱스와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등 위험선호심리도 부각됐습니다 송주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변동성 확대를 이끌었던 것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볼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의 변동성 역시 전반적으로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산타랠리에 따른 초과수익 기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전략으론 고배당주 투자가 꼽힙니다 배당락일에 주가가 하락하지만, 추후 배당 수익과 함께 1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고배당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고배당주들은 배당기준일 2주 전부터 배당락일까지 좋은 수익률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준형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산타랠리#증권#연준금리#CPI#코스피#주식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