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서초까지…서울 모든 자치구 아파트값 하락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집값 하락 분위기 속에서 그나마 상승과 보합을 유지했던 용산과 서초마저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3년 6개월 여 만에 모든 자치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8일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는 0 09% 0 08% 떨어진 지난주보다 낙폭을 키웠습니다 노원구가 0 21% 하락으로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였고 이어서 도봉, 은평, 구로, 금천 순이었습니다 특히 서초구는 서울아파트값 하락이 시작된 12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고 용산구 역시 보합세에서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로써 25개 서울 자치구 모두 하락으로 전환한 것으로 지난 2019년 2월 이후 3년 6개월 만입니다 이중 용산구는 이촌, 도원동 위주로, 노원구는 상계 월계동 위주로 하락했고 서초는 우면, 서초동 송파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 부동산원은 매물가를 하향 조정해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 이런 부동산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분석입니다 ( 김인만 소장 / 김인만부동산연구소 )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바꿀만한 모멘텀이 지금 보이지 않습니다 과도한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고 금리 인상까지 맞물려있는 상태에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꺾였기 때문에 이번 규제완화 대책에서도 요동치지 않는다면 보다 강력한 대책이 지금 나오기는 힘들기 때문에 당분간 이런 하락세는 지속이 될 것 같습니다 " 한편 서울의 전세가 역시 0 04% 하락하면서 0 03% 하락한 전주 대비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용입니다 #서울시 #아파트가격 #부동산하락세 ● 방송일 : 2022 08 19 ●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 parkyong@dlive kr ☏ 제보문의 : 070-8121-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