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급증, 주말까지 병상 확충…18~49세 백신 접종 시작 / KBS 2021.08.2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 20명이 나왔는데,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데, 정부는 주말까지 전국에 병상 250개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882명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등으로 국내 발생 약 64%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20명으로 지난 달 초부터 이어진 4차 유행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25명으로 3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중증환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주말까지 중환자 병상 25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2,707만여 명이 마쳐, 전체 인구 대비 52 7%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26%인 1,335만여 명입니다 오늘부터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데, 이번 주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접종 전에 무슨 백신을 맞게 되는지 1주 단위로 대상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 추석 이후에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기존 예약을 취소한 뒤, 9월 초·중순으로 앞당겨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오후 2시 10분부터 예방접종 행동요령과 이상반응 증상 등을 알리는 온라인 설명회를 엽니다 이번 설명회는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점을 전문가가 답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질병관리청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