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5차 TV 토론…안철수 '통합정부' 구상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늘 저녁 5차 TV 토론…안철수 '통합정부' 구상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늘 저녁 5차 TV 토론…안철수 '통합정부' 구상 발표 [앵커] 대선이 열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섯 명의 후보들은 오늘 저녁 5차 TV토론에서 다시 한 번 맞붙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회 추천을 받아 책임총리를 지명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정부 구상을 내놨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다섯 명의 대선 후보들은 오늘 저녁 8시, 선관위 주관 2차 토론회에서 다시 맞붙습니다. 다섯 번째 격돌인 오늘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2시간 동안 서로의 경제정책과 공약을 치열하게 검증할 예정입니다.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토론회인 만큼, 후보들은 대부분 오전 일정만을 소화한 뒤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핵심 공약인 일자리 창출 구상 등을 가다듬으며 토론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른바 '통합정부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국회가 추천하는 책임총리를 지명하고 책임총리가 추천하는 책임장관이 내각을 운영하는 개혁공동정부를 꾸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는 등 비서실을 축소하고 내각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회동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에게는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회'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한국교회연합회관을 찾은 데 이어 한국교총연합회에서 교육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홍 후보는 간담회 뒤 취재진과 만나 "집권할 경우 국무총리에는 충청 인사 한 분과 영남 인사 한 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녁에는 서울 마포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방문해 막판 보수 결집 행보를 이어갑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에서 경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4대 보험 보장 등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대리를 만나 전격적인 사드 배치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연합뉴스TV는 오늘 선관위 주관 경제분야 TV 토론회를 저녁 8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런데 바른정당 내홍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탈당하는 의원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바른정당 소속 의원 3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0명이 오늘 오전 입장문을 냈습니다. 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후보에게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3자 단일화를 촉구하는 내용인데요. 이어 잠시 뒤인 오후 2시에는 바른정당 이은재 의원이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입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후보는 앞서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선 후보를 뽑아놓고 자기 당 후보를 어디에 팔아넘기려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독자 완주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