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지혜, 대장경 특별전 개막
고려대장경이 만들어진지 천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보 7점과 보물 31점 등 모두 164점의 귀중한 대장경 관련 유물이 선보입니다 오늘 개막식에서 우리대학 김희옥 총장은 "대장경은 불심으로 국난을 극복하려 했던 위대한 흔적"이라고 말하고"오늘날 처한 여러 가지 어려움 역시 부처님의 소중한 가르침을 통해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희옥 (동국대 총장) "오늘날 처한 여러 가지 어려움 역시 부처님의 소중한 가르침을 통해 헤쳐나갈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자" 이번 전시회에는 초조대장경을 인쇄한 인출본들과 해인사에 보관 중인 재조대장경 목판, 티벳과 미얀마 등 외국의 대장경도 전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특별전시회는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 212호 능엄경 언해 권1과 보물 523호 석보상절 등이함께 전시돼 더욱 뜻깊은 전시회가 되고 있습니다 또, 불교의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멀티미디어 등 시청각자료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대장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려진 점이 특징입니다 오는 11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에는 우리대학 김희옥 총장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국립중앙박물관 김영나 관장, 고려대장경 연구소 초대 소장 종림스님 등 각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정합니다] '오는 11월 21일'을 '11월 12일'로 정정합니다 '천년의 지혜'대장경 특별전은 11월 12일까지 전시됩니다 DUBS 뉴스 허아영입니다 REP : 허아영 ENG : 이창수 제작 : D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