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재안에 러도 '시큰둥'…크렘린 "중요한 건 뉘앙스" / 연합뉴스 (Yonhapnews)

중국 중재안에 러도 '시큰둥'…크렘린 "중요한 건 뉘앙스" (서울=연합뉴스) 중국이 제안한 우크라이나전 평화구상에 러시아도 미지근한 반응을 내놨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보도된 현지 매체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중국의 제안에 귀 기울여야 하지만, 제안에 담긴 어조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화 정착에 이르기 위한 논점을 만들어내려는 시도를 환영한다"면서도 "하지만 뉘앙스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앞서 중국이 지난 24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대화를 재개하고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하는 정치적 해법을 제안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를 두고 서방은 중국이 러시아를 편들어왔다고 몰아세우며 부정적 입장을 고수했고,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일부 긍정적 반응 속에 유보적 입장을 취한 바 있습니다 [제작 : 공병설·변혜정]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연합뉴스 #크렘린궁 ◆ 연합뉴스 유튜브→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