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신용융자 이자율 관행 개선"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302]

이복현 "신용융자 이자율 관행 개선"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302]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에 수수료와 신용융자 이자율 등 불합리한 업무 관행 개선을 당부했습니다. 이 원장은 2일 14개 증권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증권업계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업무관행은 없는지 살펴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신용융자란 투자자가 증권을 담보로 주식매수자금을 빌리는 것입니다. 금감원은 금리인상기 은행에 이어 증권사가 신용융자 거래를 통해 이자수익을 올렸다고 판단, 점검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 점검도 주문했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이 현실화되고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이 재발하는 등 잠재위험요인에 대비해 리스크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비상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증권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달라고 강조했는데요. 혁신적 금융투자상품 개발이나 IPO기업 발굴, 토큰 증권 발행 같은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 등을 꼽았습니다. 최근 공개매수가 진행 중인 SM엔터테인먼트의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서는 위법한 요소가 있다면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증권사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은행과 경쟁촉진과 금융소비자 선택권 제고를 위해 법인 지급결제 허용과 함께 외환 업무범위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보라 입니다. ● 제작진 기획: 이은재, 김의중 구성 취재: 이보라 연출: 송영주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금융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