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비행단 vs 철새, 살아있는 미사일 철새를 몰아내라! [환경스페셜 – 철새의 땅, 위기의 천수만] / KBS20090218 방송

전투비행단 vs 철새, 살아있는 미사일 철새를 몰아내라! [환경스페셜 – 철새의 땅, 위기의 천수만] / KBS20090218 방송

▶ 천수만의 치열한 생존 경쟁 철새들의 천국, 천수만에는 야생의 생존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겨울 철새들을 위협하는 매, 검독수리, 흰꼬리수리 이들 맹금류로 인해 천수만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밤낮으로 생명을 위협 받는 철새와 맹금류의 위험한 동거 그리고 갈매기, 백로, 물닭의 뺏고 빼앗기는 처절한 생존경쟁 ▶ 공군 제20전투비행단과 철새의 공존 천수만에 인접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전략적 요충지다 조국의 영공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출격대비를 하는 이곳에서는 매일 철새들과 생존게임을 벌인다 조류충돌은 전투기뿐만 아니라 전투기 조종사의 생명을 위협한다 특히 맹금류와 밀렵꾼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야간에 갑자기 이동하는 조류들은 비행의 가장 큰 위험 비행단은 조류퇴치팀(BAT)을 가동하고, 야간에는 적외선카메라로 상공을 24시간 감시, 조류충돌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위기의 천수만 천수만을 찾는 철새들의 주요 먹이 중 하나는 낙곡이다 서산 간척지의 넓은 논은 철새들의 풍부한 먹이공급원 하지만 간척지가 일반인들에게 분양되기 시작하면서 벼가 완전히 수확되고, 볏짚도 모두 소먹이용으로 수거되고 있다 새들의 먹이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 또한 사람과 차량의 출입이 빈번해지면서 철새들의 안정적인 서식지는 위태로워지고 있다 가장 큰 위협요소는 천수만에 도로가 나고 갈대숲이 망가지고, 기업도시가 들어선다는 것 천수만이 수많은 철새들의 서식지로 앞으로 계속 남아있을 수 있을까? ▶ 여름철새의 힘든 겨울나기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 천수만 제작진은 겨울 천수만에서 텃새화 되어가고 있는 백로와 해오라기를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원래 봄이나 초여름 한반도에 와서 번식을 하고 가을에 월동지로 떠나는 여름철새 그들은 왜 천수만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것일까? ▶ 멸종위기종 황새, 천수만을 찾다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져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황새 한국에서 번식하던 텃새였지만, 1971년 충북에서 번식하던 마지막 한 쌍 중 수컷이 밀렵꾼에게 희생되면서 멸종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현재 10여 마리 정도의 황새가 러시아 아무르지방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온다 제작진은 천수만을 찾은 황새의 생태를 담았다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천수만 겨울나기 황새는 왜 천수만을 찾았을까? ▶ 겨울 진객, 흑두루미의 새로운 월동지 3~4년 전부터 흑두루미가 천수만에서 월동하기 시작했다 구미 해평습지에서 1~2일 쉰 다음 일본 이즈미시로 가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흑두루미 올해도 10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천수만을 찾았다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한 흑두루미는 상당히 까다로운 서식조건 요구한다 천수만이 현재까지는 흑두루미의 안전한 서식지로 자리 잡고 있는데…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철새의 땅, 위기의 천수만] (2009년 2월 18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국내 최초 환경 전문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 공식채널입니다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구독: ▶방송 다시보기(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