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새누리당, 경북 공천 완료..현역 8명 물갈이

2016/03/21 15:34:14 작성자 : 정윤호 ◀ＡＮＣ▶ 새누리당의 공천 경선에서 현 경북도당위원장인 이한성의원과 3선의 장윤석의원이 탈락했습니다 경북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19대 현역의원은 15명 중 7명에 그쳤습니다 정윤호기자 ◀ＥＮＤ▶ 서울 중앙지검장 출신의 정치신인, 최교일 후보가 현 경북도당 위원장과 3선의 중진을 밀어내고 새누리당 공천장을 거머 쥐었습니다 이한성의원은 결선투표까지 갔지만, 최후보의 돌풍을 잠재우지 못했고, 농어촌 선거구를 지키는데 고군분투했던 장윤석의원은 결선에도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ＩＮＴ▶:장윤석의원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위헌결정이 나면, 이번에 잘못된 특히 경북지역 선거구를 바로잡을 기회가 꼭 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또 그 일에 제가 변호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역의원간 맞대결이 벌어진 상주 의성 군위 청송에서는, 김종태의원이 친박계의 핵심, 김재원의원을 눌렀습니다 자칭 '대통령의 오른팔',김재원의원은 상주로 주소까지 옮겨가면서 역투했지만, 멀어진 민심은 김의원을 외면했습니다 영천의 정희수, 경주의 정수성의원도 정치신인들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습니다 울진 영덕 영양 봉화에서는 김무성계의 강석호의원이 진박, 전광삼 후보를 잠재우고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새누리당 경북지역 공천은 모두 끝났습니다 19대 현역의원 15명 중 6명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구미의 심학봉의원은 지난해 자진사퇴했고, 포항의 이병석의원은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총선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현역의원은 7명 뿐입니다 MBC뉴스 정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