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절반이 분노조절장애? 일반인을 위협하는 충동분노범죄... 원인은 무엇일까 | 추적60분 KBS 150826 방송
20대 대학생 조승현(가명) 씨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물건을 자주 집어던지거나 벽을 치는 행위를 해왔다 그러다 얼마 전 승현씨는 화를 참지 못해 친구를 때리고 말았다 30대 직장인 한민희(가명) 씨는 화를 감당할 수 없다고 한다 작은 일에도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나고 눈물이 난다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평범한 일반인이다 왜 평범한 사람들이 이처럼 분노조절장애 또는 충동조절장애에 빠지게 된 걸까? 전문가들은 잦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직장인들은 분노조절장애에 빠지기 쉽다고 경고 ?다 대한정신건강의학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남녀 50%가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고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충동·분노범죄의 원인을 사회적, 경제적 환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작년 전국에서 검거된 폭력범 36만 2527명 중 40%에 달하는 15만 2249명이 우발적으로 분노를 참지 못해 범죄를 저질렀다 범죄자 열 명 중 네 명이 홧김에 범죄를 저지른 셈이다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우리 사회속의 분노 과연 우리 사회는 해법을 마련하고 있을까? Since 1983,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상식의 눈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1 《추적60분》 ✔ 제보 : 010-4828-0203 / 추적60분 홈페이지 / betterkbs@gmail com ▶홈페이지 : ▶카카오톡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