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열대야 속 서울 등촌동 아파트 1,000세대 정전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사고] 열대야 속 서울 등촌동 아파트 1,000세대 정전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사고] 열대야 속 서울 등촌동 아파트 1,000세대 정전 外 [앵커] 어젯밤 30도에 육박하는 열대야였는데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나 천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40분쯤, 천45세대가 사는 서울 등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전력은 약 2시간 만인 0시 30분쯤 복구됐지만, 30도에 육박하는 열대야 속에 주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실 측은 변압시설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실 관계자] "MOF라고 전기요금 계산하는 게 과전류가 나서 터져버린 것 같아요 그래서 퓨즈가 나가서…"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7시 30분쯤 경남 양산시의 한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차 35대와 소방관 90명이 투입됐지만 쌓여있던 제품들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근처 모텔로 불이 옮겨붙을 것을 우려해 모텔 투숙객 20여명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충청북도 단양군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신고한 주민은 경찰에 "갑자기 건물에서 화염이 치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밤 8시에는 충남 아산시의 냉난방 설비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